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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안산세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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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과 시화국가산업단지에는 중소기업 중심의 12,000여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중 년간 6회이상의 수출입통관실적이 있는 수출입기업은 1,200여개 업체에 달한다. 점차 좋아지고 있는 관내기업의 수출실적을 보면서 앞으로 기업과 함께 더크게 웃음 지을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보고,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지원에 세관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한다.
첫째, 중소수출입업체 지원을 위한 관세행정지원팀을 새롭게 정비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다.
상반기부터 정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이나 AEO(우수수출입업체 인증) 인증 지원 등 관세행정 지원 프로젝트에 관세환급·감면, 보세화물 관리 분야를 추가하여 업체별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FTA는 칠레 등 16개국과 FTA가 발효중이나, 지금까지가 연습이고 한-EU(유럽연합, 27개국) /한-미 FTA부터 본게임이라 할 수 있다. 금년말경 발효 가능성이 있는 한-EU FTA를 적용 받으려면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EU지역으로 수출건당 6,000유로이상을 수출하려면 원산지인증 수출자 지정을 통해 한-EU FTA 활용에 대비해야 한다.
둘째,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MTV(멀티테크노벨리) 조성사업 등 지역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관세행정상 모든 지원책을 강구해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사업장부지 분양이 이루어지고 본격적으로 MTV 조성사업이 진행되면, 보세건설장 활용 및 건설용 수입자재에 대한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편으로, 안산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대기업유치단’을 구성하고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대기업유치사업에 대해서도 관세행정상 지원 가능한 내용을 찾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셋째,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고객중심·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세관행정을 추진하고, 각종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규제는 혁신적으로 판단하여 고객중심으로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수출입업체 임직원·보세창고 운영인?관세사 등 관세행정 고객과 함께하는 ‘민·관합동 규제개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관리자 중심으로 기업 현장을 직접방문하여 업체별 특성에 따른 관세행정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고객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할 것이다. 또 주요업체에 규제발굴탐사단을 파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할 것이다.
끝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안산세관이 되도록 사랑나눔 활동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19일에는 관내 독거노인 100여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점심도시락을 전달하고, 8월20일에는 세관직원과 관세사사무원이 함께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안산세관은 지역민과 기업의 동반자로서, 고객의 요구수준과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서비스마인드를 갖추고 늘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정성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현 안산세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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