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성 회장과 내·외빈들이 대부지역사회포럼 척사대회가 성황리에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화이팅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나정숙 시의원, 신성철 시의원, 이갑성 회장, 원미정 도의원, 민화식 안산시 기획행정국장, 조장환 고문 순이다.)

대부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실현 가능성의 대안들을 모색해 나가는 모임인 대부지역사회포럼(회장 이갑성, 이하 대부포럼)이 주최·주관한 이번 척사대회는 2013년 새해를 맞아 11일, 12일 양 일간 대부포럼(대부중앙로 123) 사무실 앞마당에서 대부연합작목반, 죽주산성비료 후원으로 신명나는 어울림마당으로 개최됐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갑성 회장

이에 대해 이갑성 회장은 “올해는 혹한으로 포도하우스 조성 등 사전 작업을 못해 설 이후 바쁜 농사일정상 척사대회를 일찍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척사대회에 앞서 지난 2012년 한 해동안 대부도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대부포럼의 박상열 위원이 부좌현 국회의원(민주당, 단원을)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정순만, 차명례 위원은 박순자 전 국회의원(새누리당, 단원을)의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척사대회에는 원미정 도의원, 나정숙, 신성철 시의원 등도 참여, 주민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표창장을 수상한 박상열 위원(오른쪽)과 원미정 도의원

감사패를 수상한 차명례 위원(오른쪽)과 신성철 시의원

감사패를 수상한 정순만 위원(오른쪽)과 신성철 시의원

이갑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터전을 지키며, 상부상조하고 서로 사랑하며 한 형제로서의 ‘의리’를 살려 나가야 한다.”며, 삶의 터전인 대부도를 자랑하자고 말했다.

한편, 대부포럼은 올해를 FTA 이후 대부도 농가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특용작물 재배, 주말농장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부도를 체류형 관광농원으로 조성한다는 야심찬 한 해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대부포럼은 오는 3월 ‘관광 농업 미래와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동열 기자  lee@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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