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경기문화재단이 ‘전통 예술과 현대 공연예술 언어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샵에는 덴마크의 세계적 극단인 오딘 테아트르의 뮤지션 겸 배우 카이 브레드홀트, 유럽에서 활동중인 인도 배우 케네스 조지, 루마니아 안무가 이요나 포포비치, 체코의 신체극 창시자 빌리엄 도초로만스키 등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연극평론가 안치운과 배우, 무용수, 무대예술 전문가 등이 고루 참가했다.
이들은 30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다국적 공동작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워크샵 기간동안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에 등장하는 서민들의 생활상을 연구하고 경기도 가평 취옹박물관, 수원 봉녕사 사찰 등도 방문한다. 워크샵 마지막 날에는 한국 문화체험을 통해 얻은 영감을 무용, 연극, 음악 등의 형태로 발표회도 갖는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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