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공연에서는 재즈 미사곡들로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퍼거션(드럼의 한 종류) 등의 다양한 악기와의 협연이 펼쳐지며 우리나라 최고의 메조소프라노 이아경도 함께했다. 또 안산시립합창단 남성단원과의 혼성가곡도 준비돼 있다.
2부는 기존에 보여줬던 클래식합창곡이외에 뮤지컬 곡으로 맘마미아에 삽입된 Dancing Queen, Honey Honey, Money Money 등을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룹 ABBA의 노래로 만든 작품 맘마미아의 노래로 귀에 익은 곡들이다.
또 언제 들어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캐롤송으로 송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송년나들이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고성호(국민대 음대 교수 겸임) 지휘자가 이끄는 안산시어머니합창단은 1987년에 창단한 이래로 다수의 공연을 펼쳐왔으며, 특히 지난 10월에 열린 전국합창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저력이 있다.
안산의 대표적 합창단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안산시어머니합창단은 이 공연이 끝나면 새로운 신입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정원은 60여명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최영석 기자 bluepe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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