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산지속협)는 지난 8월 12일 ~ 13일, 양일간 안산시청별관 환경교통국 대회의실에서 <안산어린이SDGs방학캠프>(이하 방학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방학캠프는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월 체결한 ‘안산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안산교육지원청의 <2024 안산 동그리 지속가능발전 공유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안산시의 어린이들이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 관점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지역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 도출을 경험해보자’는 취지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안산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21명이 참여한 이번 방학캠프는 1일차에 ▲지속가능발전 강연, ▲지속가능발전 이해 보드게임, 2일차에 ▲SDGs 렌즈로 들여다보는 나의 일상, ▲문제해결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발견한 지역 내 문제는 ‘길이 망가져 있거나 부숴진 곳이 많다’,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져있다’, ‘길이 너무 울퉁불퉁해 장애인들이 다니기가 어렵다’, ‘주차공간이 적다’ 등이었으며, 이에 대해 참여자들은 ‘공감하기, 이해관계자 찾기, SDGs 목표와의 연계, 나의 실천’ 등을 채워나가며 진지하게 워크숍에 참여했다.
 안산지속협은 지속가능발전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7월달에는 중학생들과 시화호 생태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기존 운영중인 SDGs 교사 연구회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교사들과의 SDGs 교육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산지속협은 분과위원회를 통해 경제, 사회, 환경 전 분야에 걸쳐 지속가능한 안산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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