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희망재단은 지난 8월 9일 명화공업(주)안산사업장이 특별한 기부금 2,588,000원을 재단 위기아동청소년사업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명화공업(주) 안산사업장의 임직원들은 6월 14일 사내에서 진행한 사랑나눔바자회와 7월 까지 온라인 판매를 통해 1,294,000원을 판매수익금을 모았으며 여기에 사측이 1+1 매칭으로 기부금을 더해, 이를 안산희망재단에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명화공업측은 이번 바자회가 2024년 사업계획 중 하나로 직원들이 더욱 즐겁게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신뢰, 자부심, 즐거움‘ 세가지 요소를 설정한 배경가운데 기획추진한 행사라고 소개하였다. 또한 사전기획단계서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나눔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바자회의 의미에 대한 이해도와 기대감을 높였다고 하였으며 사무관리직, 현장직, 보안, 환경 등 기타근로자등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했다고 설명하였다.
안산희망재단의 이천환 이사장은 안산희망재단을 기부처로 지정해준 명화공업측에감사의 뜻과 함께 산업도시 안산에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한 이 특별하고 귀한 사례가 많이 전파 확산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명화공업(주)은 서울 금천구에 본사를 둔 펌프,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안산사업장은 1979년 원시동에 설립되어 지역의 오랜 산업체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기업체들의 ESG경영 흐름에 따라 본사 차원에서 복지법인을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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