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보이지 않는 절대자와의 통신 수단 입니다. 불교신자는 부처님과 기독교 신자는 예수님과 통신을 하기위해 애씁니다. 그러나 어떤사람의 기도는 들어주고 어떤 사람의 기도는 들어 주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기도를 하지 말고 절대자가 원하는 기도를 하십시오.
1. 뜨뜻미지근한 승늉같은 기도를 하지 말고, 따뜻한 커피같은 기도를 하라.
2. 99.99의 순수함으로 기도하라. 불순물이 섞여있을때는 기도 하지 말라.
3.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기도 하고, 미움 원망이 섞여 있을때는 하지 말라.감사함으로 기도하라. 내가 감사하면 그쪽에서도 감사한다.
5. 믿음으로 기도하라. 믿음 없는 기도를 하려면 하지를 말라.
6. 급할때만 기도하지 말라. 평상시부터 거래를 터라.
7. 목숨을 걸고 기도하라. 병원도 응급실 환자부터 치료해준다.
8. 많은 돈을 받쳐 기도가 이뤄지는게 아니다. 흥정해서 먹힐 곳과 흥정해라
9. 1천원내고 1억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그런 계산은 어디서도 안통한다.
10. 양다리를 걸치고 기도하지 말라. 가랑이 찢어지기 십중팔구다.
11.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맡긴 것이 있으면 달라고 기도하라.
12.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복받을 일부터 하고 기도하라.
13.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드리겠다고 기도하라.
14.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이미 얻었음을 알고 기도하라.
15. 끊임없이 영적수준을 높여라. 그래야 근접 거리가 된다.
16. 사람이 된 다음 기도하라. 절대자는 사람의 기도만 들어준다.
17. 정성을 다하여 기도하라. 정성 없는 기도는 허공의 메아리다.
18. 기도할 때의 약속은 꼭 지켜라. 한번 속지 두번 속지 않는다.
19. 여럿이 함께 기도하다. 장작불도 모이면 쇠를 녹인다.
20. 내가 먼저 그분의 편이 되라. 그러면 그분도 내편이 된다.
21. 한가지를 가지고 기도하라. 죽에다 밥을 섞으면 죽도 받도 안 된다.
22. 지상천국에 기도하라. 지옥의 기도와 천국의 기도는 하늘과 땅차이다.
23. 자신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 남을 위한 기도가 나를 위한 기도다.
24. 목욕재계하고 기도하려 말라. 마음부터 목욕하고 기도하라.
25. 알아듣게 또박또박 큰 소리로 기도하라. 내가 안다고 아는 아는것은 아니다.
26. 기쁜 마음으로 기도하라. 절대자는 내가 기뻐할때 기뻐한다.
27. 말로만 기도하지 말라. 몸으로 기도하라.
28. 가정을 위해 기도하라. 가정은 행복의 출발점이요, 축복의 종착역이다.
29. 부모를 위해 기도하라. 나의 피 속 에는 부모의 사랑이 살아 움직인다.
30. 깨우침을 준 스승을 위해 기도하라. 그것이 은혜에 보답하는 일이다.
31. 국가를 위해 기도하라. 국가가 없으면 그 속에 있는 모두가 없어진다.
32. 노느니 염불하라. 끊임없는 기도가 기적을 만든다.
33. 절대자의 심정이 되어 기도하라. 그래야 제대로 통한다.
34. 기도가 끝났으니 희망을 찾아 볼께요.
병원에는 많은 환자들이 병상에 누워 의사의 말을 하느님 말처럼 열심히 경청합니다. 회진하는 의사의 말 한마디가 환자를 살릴 수도 있고 주 죽일 수도 있습니다.
“어제보다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희망을 가지세요”아무리 힘든 환자에게도 “당신은 며칠 못 살겠습니다”하는 의사는 없습니다. 훌륭한 의사는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의사입니다. 상식적으로는 힘든 환자도 희망을 가지면 예상외로 빨리 회복되어 퇴원을 합니다.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는 사경을 헤매는 소년이 앙상한 나무가지에 몇 개의 잎새가 바람에 팔락이며 금방 떨어질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자기도 죽을 것이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소년은 눈물 적은 눈으로 아침마다 창 밖을 내다보지만 마지막 잎새 하나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웃에 사는 늙은 화가가 소년의 마음을 읽고 그려서 붙혀 놓은 나뭇잎이었던 것입니다. 희망을 갖게 된 소년은 건강을 되 찾은 것입니다.
살다보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겨납다. 그러나 물에 빠졌다고 모두 죽는 것은 아닙니다. 죽었다고 복창한 사람만 다음날 조간 신문에 의사자로 보도 되는 것입니다. 살려는 의지를 가지고 몸부림 치다보면 어느새 얕은대로 와 있을수도 있고 남의 구조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철학자 스피노자의 말을 들어 봅시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나는 한 그루 사과나무의 씨앗을 심겠다’ 99%의 절망 속에서도 숨겨진 1%의 희망을 찾아 봅시다. 희망은 희망을 낳고 축복을 낳습니다. 황금돼지해!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규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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