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재즈공연으로는 안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엔 라틴재즈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정휘영의 그룹 「사보르」가 참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연주실력을 선보인다. 또 국내 최정상의 재즈퀸텟팀인 「모이다」재즈팀이 교체 출연해 신기에 가까운 연주를 선사한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재즈보컬 임희숙씨가 특별 게스트로 나와 재즈와 우리가요의 한계를 넘나드는 열창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대 재즈뮤지션의 1인자로 꼽히는 웅산씨도 출연하는데 정통 재즈보컬의 묘미를 맘껏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임금빈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페스티벌을 다시 준비했다』면서 『이번 공연은 지방공연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재즈공연으로 재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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