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일먼저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예술대학은 일반전형에서 실용음악과가 무려 40.6대1을 기록한 것을 비롯 연극과(17.8대1) 영화과(22.1대1) 방송연예과(17.6대1)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학과를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대학은 12개 학과 일반전형 982명 정원에 1만2천617명이 몰려 1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6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안산공과대학도 21개 학과 일반전형에서 평균 8.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산업디자인 컴퓨터정보 건축 인테리어디자인 등 실용학과들은 10대1 안팎의 치열한 경쟁률로 인기를 끌었다.
안산1대는 18개학과에서 평균 1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축설계(야간)과가 무려 2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고 유아교육과와 건축설계(주간) 모두 15대 1 이상의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올해 신설된 뷰티아트과도 17.5대 1의 경쟁을 보여 취업을 고려한 실용학과의 인기를 반영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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