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리더쉽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해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왔다』며 그간의 의정활동을 소개했다. 임의원은 『23년간 안산에 정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의 산적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며 미래의 새로운 비젼을 준비해 시민을 위해 일하고 감동을 전달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임의원은 시정질문을 한번도 빠뜨리지 않아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이젠 미운정 고운정이 들었다』면서 『지난 7-80년대 고향향우들을 달래 화합의 장으로 안내한 분으로서 이번 사무실 개소가 지역발전을 위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현재 안산시의회 의회행정위원회 소속인 임의원은 호남향우회 회장을 역임한 후 민주당 초대 안산시장 경선후보에 참가한 바 있으며 현재 민주당 안산을지구당 상무위원회 의장과 고잔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임의원의 부인 박순복씨와 박선호 의회의장 김장훈 부좌현 도의원 정권섭 김강일의원 김상열 호남향우회장 박순자 전도의원 호남향우회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임흥무 의원 인터뷰
▲ 사무실 개소가 시장경선 참여를 의미하는가.
- 시장 경선에 반드시 참여할 것이다. 그 동안 60만 시민들의 한없는 사랑이 오늘날 임흥무가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다면 불굴의 의지와 용기를 갖고 꿈과 희망이 있는 안산건설에 밀알이 되고싶다.
▲ 왜 시장에 출마하려고 하는가.
- 민선1기 시장은 재야로 시민살림을 꾸렸고 민선2기는 관료출신이면서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 시민살림을 꾸렸다. 앞으로의 시정은 어려움을 함께하고 산전수전을 다겪은 사람에게 살림을 맡겨 시민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 풀뿌리 민주주의 근본이자 심부름꾼인 시의원으로서 시민생활을 경험한 사람이 시정을 맡아야 한다. 그 적임자가 바로 나라고 생각한다.
▲ 시장의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시장의 덕목은 권위가 아니라 평민의 중심속에서 좌우상하 가리지 않고 시민 누구나 함께 해야한다. 이번 사무실을 개소하면서도 『안산시민과 함께 하는 임흥무 의원』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 당내 경선에 대한 생각은.
- 입당한 당원으로서 결격사유가 없고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경선에 참가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중앙과 경기도지부도 상향식 공천을 표방하고 있다. 상향식이 민주적이라면 많은 당원들이 참여하도록 개방해야 한다. 성별 나이제한 할 것 없이 많은 당원들이 참여하는 것이 민주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흐름이기도 하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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