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도시 지역내 20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안산호수공원이 안산을 상징하는 대표적 시민참여형 생태공원으로 태어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안산시 안산시민화합추진위원회는 안산호수공원에 핸드프린팅 조형물설치 내나무 심기 내나무 가지기 운동 등을 통해 시민이 공원조성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2월초부터 참여희망자 모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초벌구이 점토판에 손도장과 이름 문구를 새겨 공원내에 영구히 설치하는 핸드프린팅은 개인이나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데 개인은 5만원 가족용은 10만원 정도 참가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개인별로 나무를 구입해 공원에 심는 내나무심기와 핸드프린팅 참가자중 선별해 벌이는 내나무가지기 운동도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민화합추진위원회 등은 이같은 시민참여형 사업들을 오는 4월5일 식목일을 기점으로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인데 지역인사를 주축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소년소녀가장이나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일부 시민들을 참여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약 20만평 규모의 안산호수공원은 2만평의 호수와 갈대습지 2만5천평의 수변광장 전망광장 7천평의 중앙광장 야생초화류 단지 운동시설 이벤트장을 갖추고 내년 3월께 완공예정이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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