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과대학(학장 강성락) 제6회 학위수여식이 1일 박선호 의장 천정배 국회의원 등 내빈과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전체 졸업생 1천690명 가운데 전기과 이석주군이 우수 졸업생 표창으로 설립자상을 받는 등 108명의 우수졸업생이 학장상과 안산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만학의 꿈을 버리지 않고 직장과 학교를 오가며 공부해온 산업체 위탁교육생 중 지역사회에 대학발전에 공로가 많은 20명에겐 특별공로상이 주어졌다.



안산공대는 올해 졸업생 취업률이 70%에 이르고 있고 2002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경쟁률이 10:1을 기록하는 등 명문대학으로의 꾸준한 발전을 해오고 있다. 또 국제화.정보화 시대를 맞아 선진 외국대학들과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자매결연 체결 등 산학협동 유대를 강화하고 있는데 미국 특성화대학 연맹(ACCI)에도 가입했다.



강성락 학장은 "소속된 단체나 직장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응용하는 자세없이는 변화의 뒷전에서 방황하게 될 것"이라며 "낙오하지 않고 변화를 주도하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달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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