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IT소프트웨어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오는 3월 5일 안산 와동에 개교하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이사장 이민상)가 IT우수고교로 선정됐다.



이 학교는 지난 7일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실시한 2002학년도 IT학과 장비지원사업 선정 평가에서 전국단위의 수많은 지원학교 가운데 최고점수인 A등급을 받아 최우수학교에 뽑혔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약 2개월 동안 IT소프트웨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진에 의해 진행된 분야별 세부심사에서 디지털미디어고는 A~D등급까지의 단계 중 최고점수인 A등급을 받았다.



디지털미디어고는 전문교원을 다수 확보하고 있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준비중이며 학생진로지도의 우수성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IT분야 최우수학교 선정으로 디지털미디어고는 앞으로 2년간 매년 1억5천만원씩 3억원의 장비지원금을 정통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앞서 진행된 올 신입생 모집에서는 디지털콘텐츠과 등 4개학과가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만큼 예비 IT인재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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