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김홍도의 예술혼과 성호 이익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서예문화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단원 전시 2관에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인동묵연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93년에 이어 두번째로 안산시 월피동 현대쇼핑 5층에 위치한 인영서실 회원들이 인동묵연회(회장 박재봉)를 구성하고 공을 들여 완성한 작품 70여 점을 전시하게 된다.



한편 인동묵연회 회원들의 작품 이외에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서단을 대표하는 초정 권창륜 선생과 소정 전윤성 선생 밀물 최민렬 선생 무공 김유연 선생이 그동안 아껴오던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가까은 곳에서 유명인사들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작품은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와 갑골문 금문 등을 망라하고 있을뿐 아니라 길이 5.6m의 대형 작품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젊은 학생들과 서예 동호인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개관식은 22일 오후 5시에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고잔동 단원전시 2관 마당앞에서 있을 에정이다.

<안산신문 webmaster@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