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슬기초등학교가 29학급 규모로 고잔신도시에 문을 열고 각골초등학교가 12학급 규모로 본오동에 시랑초등학교가 부곡동에 각각 개교한다. 9월엔 초지초등학교(25학급 2단계 2블럭)와 도일초등학교(15학급 시흥 거모동)가 신설된다.
각골초는 본오초에서 분리돼 신설됐는데 본오초는 64학급 규모로 급당인원이 평균 45명을 넘어서는 등 그동안 과밀학급에 시달려왔다. 각골초의 신설로 본오초는 2002년 학급당 학생수 46명에서 2003년에는 35명으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2003년에 신도시 2단계 지역 21블럭과 62블럭 선부동에 각각 초등학교 1개교씩 들어서고 시흥에 초등학교 5개교가 신설된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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