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의약분업의 영향을 가장 많이받는 의원급의 경우 평균수입은 년간 2억9천4백여만원인데 반해 안과는 4억3천1백여만원 정형외과 4억2천9백여만원 이비인후과 4억2천7백여만원 신경외과 3억5천3백여만원 내과 3억5천2백여만원으로 진료과목에 따른 수입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수입은 년간 2억여원이었는데 분업후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년 10억원이상 수입을 올리는 약국이 366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약분업후 1년간 건강보험 의료비는 총 16조4천995억원으로 분업전 12조2천866억원보다 약 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보험재정이 72%인 11조9천264억원을 부담했고 환자는 28%인 4조5천731억원을 부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비 중 요양기관별 구성비는 3차기관과 종합병원이 각각 14% 병원이 6% 의원이 34% 치과.한방.보건기관이 10% 약국이 2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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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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