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륜전자 김중섭 대표

초지고등학교(교장 이상욱)는 지난 5일 이 학교 2학년 우세영 양과 3학년 박우솔 군에게 각각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우 양은 아파트단지 청소일을 해 생계를 꾸려가는 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그나마 형편이 어려워 등록금마저 제 때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박 군은 지난해 안산신문사가 주최한 독자소감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평소 학업성적도 우수해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9월 김중섭 대표로부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받은 초지고는 김 대표의 뜻을 받아 이날 우 양과 박 군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중섭 대표는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권과도 후원협약을 맺고 지난 5월부터 매달 10만 원씩의 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또 회사를 건강한 일터로 만드는데도 힘을 쏟아 지난해 12월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클린사이트 평가인증 1호 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피닉스리더십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브라보산악회 회장, 안산신문사 편집위원장 등을 맡아 사회활동도 활발하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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