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좌현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등 교육관련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 후보는 초·중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학교급식센터 설치, 직영급식 시설의 부족한 인력 지원을 약속했다.

또 늘어가는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대책으로 일선 교사들과 함께 맞춤형 참고서를 만들어 이를 반값에 공급하는 ‘참고서 반값 프로젝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교 입학생을 둔 부모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교육복지상품권을 지급하고 교육의 상향평준화를 이루기 위해 보조교사, 대학생을 학교에 지원하고 기초학력 향상 책임지도를 하는 기초학력 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특히 고교평준화제도 도입에 대비해 우선순위에 따른 학교예산 지원과 상록구 지역 내 인문계고교 설립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 후보는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꿈과 희망을 지켜내는 ‘교육 시장’이 되겠다” 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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