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도에서 발견된 흰물떼새. 오른쪽 흰물떼새에게서 깃털과 날개가 유난히 흰 백화현상이 보이고 있다.<사진 안산시청 제공>

조류에서 백화현상이 있는 경우는 까치, 참새 등이 드물게 발견되지만 흰물떼새에서 백화현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흰물떼새(kentish plover)는 여름철새로 봄에 가장 빨리 안산지역을 찾는 철새이다.

안산시청 지구환경과 최종인씨는 “흰물때세는 대부도 일대 물가 마른땅이나 자갈밭에 알을 2~3개를 낳는데 알 품는 기간동안 기온이 높으면 약 15일 후에 부화를 하고 어미가 주변 물가로 어린새를 데리고 나간다”며 “알을 품는 장소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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