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윈 권운혁 대표(오른쪽)가 초지동 경로당에 컴퓨터를 전달하고 있다.

생명•순환 사회적기업 (주)컴윈(대표 권운혁)은 지난 17일 초지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초지동 경로당 11개소에 재활용컴퓨터 22대(1천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 행사에는 초지동 그린빌13단지아파트 이금성 노인회장 등 관내 11개소 경로당 노인회장, 권운혁 (주)컴윈 대표, 최현숙 초지동장, 정용상 주민자치위원장, 김성주 통장협의회장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컴윈은 자원 재활용 및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경제적 여건 등으로 컴퓨터를 구입하지 못하는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재활용컴퓨터를 무료로 기증해 친환경사회 실현과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 재활용 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권운혁 대표는 “오늘 전달한 PC가 경로당 정보화 지원을 통한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IT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지동은 지난 6월부터 컴퓨터 교육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는 단원구청의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과 연계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현숙 초지동장은 “친환경사회 실현 및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들과의 연계 및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통해 소외계층의 정보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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