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5개 소비자단체(안산녹색소비자연대,안산소비자시민모임,안산YMCA, 주부교실 안산지부,주부클럽 안산지부)로 구성된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오는 3월 22일 오후 3시 안산시 환경교통국 5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개최한다.

이번 창립식은 지난해 12월 한국소비자의 날 기념세미나를 계기로 제안돼 3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2월 26일 창립총회를 통해 창립에 이르게 됐다.

창립 초대회장에는 안산소비자시민모임 공정옥 대표가 선임됐으며, 공동대표로 공정옥 대표를 비롯해 김영순(주부클럽 회장), 배영탁(안산YMCA 이사), 심정순(주부교실 회장), 홍옥자(안산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가 선임됐다.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의 창립은 지난 20년 동안 소비자 권익과 주권향상, 소비자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소비자단체의 왕성한 활동성과로서 대전 등 일부 광역지역에서 지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구성된 적은 있지만 기초지역 차원에서 소비자단체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안산지역이 처음이다.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의는 ▶소비자시대 안산 소비자들의 권익 및 주권 향상, ▶SSM·식품안전·물가안정 등 안산 소비자 이슈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 ▶안산시 소비자 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협력과 소비자 거버넌스 구축, ▶ 소비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 및 교육, ▶안산 소비자단체들간의 교류와 협력 등 5대 목표 및 사업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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