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석수로 131에 위치한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교장 권영훈)가 2013년도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에 신규로 선정됐다.

경기도 내 상업계 고등학교는 총 13개가 선정되었는데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10개 학교를 제외하면, 신규로 선정된 학교는 3개 학교에 불과한데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의 학교 발전과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 경기도 내 신규 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사업계획서 제출, 학교 방문 현장평가, 학교장 발표 평가 및 심층면접 과정을 거쳐 중소기업청 인력양성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마친 후 확정됐다.

사업의 목적은 실력 있는 취업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각 분야의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교육, 지원해 중소기업과 연계된 지식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상업 서비스 분야 맞춤형 BSM(Basic-Special-Multi) 교육을 통한 다기능 중소기업 취업 인재 양성 이라는 목표 아래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 운영 및 교재개발 ▲산업체와 직접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멀티 인재 교육 ▲학생 중심의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운영 ▲ 실력있는 취업인재 육성을 위한 인성교육 등 성공적인 중소기업청 인력양성사업 실현을 위해 실무진을 배치하는 등 2011년 경기도교육감 특성화고 지정 이후 우수한 취업 인력 및 여건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으로 성과에 따라 5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투자 금액은 중기청에서 학교별 연 1억 8천만원 내외(도교육청은 별도 지원)가 지원된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