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곽진현)은 지난 11일 황홍규 교육부 학생복지안전관 및 중앙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백은순) 관계자들이 원곡초교를 방문하는 데 동행해 다문화교육 내실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협의회를 개최하고 종일돌봄교실에서 수업중인 다문화가정 학생과 관련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의 이번 안산 방문은 다문화 학생 밀집지역이며, 다문화 특별학급 3학급과 예비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안산원곡초등학교의 다문화교육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련자들의 의견을 수렴, 선진 다문화교육정책 수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안산원곡초등학교(교장 임영택)는 전체 학생수의 58%가 다문화학생인 전국 최다비율의 다문화학생 재학 학교로서 다양한 다문화 학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기관과 연계한 진로 체험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문화교육의 모델학교로서의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해 오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 곽진현 교육장은 ‘교육부 및 중앙다문화센터 관계자의 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다문화 밀집지역인 안산의 특수성을 살린 다문화교육 운영과 교사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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