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소재한 교육기관으로서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에 힘을 쏟는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역할이죠』

안산1대학(학장 이숙자)이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안산지역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안산1대학은 11월26일 천사랑(상록중1) 권호명(안산고2) 장춘옥(화랑초6) 최송이(와동초5) 설장수(안산경영정보고3)군 등 소년소녀가장 5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남다른 열의로 학업에 힘을 쏟고있는 이 학교 정형수(방사선과2) 김용재(물리치료과3) 추이조(뷰티아트과1) 정영옥(간호과1)양 등 4명에게도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어줬다.



이들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안산1대학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학교측은 지난 11월5일부터 이틀동안 추수감사 예배에서 거둔 헌금을 장학금으로 내놨고 총학생회는 푼푼이 모은 학생회비를 장학금으로 보탰다.



안산1대학은 개교이래 매년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약 9억원의 교내·외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숙자 학장은 『이웃사랑의 마음을 모아 깨끗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사랑의 고리를 엮어가는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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