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IT직업전문학교(교장 정인기)가 안산에서는 최초로 정부위탁 취업 교육과정을 승인받아 2003년 2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전산응용 기계제도(Auto CAD)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안산지역은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이라는 대규모 공업단지를 끼고 있는 지역적 특색 때문에 제조업에 있어 설계와 제도분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전산응용 기계제도 과정은 취업과 관련 최상의 조건으로 꼽힌다.
정부위탁 교육과정은 노동부 장관이 고시한 직종으로 산업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발 보완해 15세 이상 실업자 및 인문계고교 3학년 재학생 가운데 상급학교 미진학자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취업을 목적으로 교육하는 제도다.
정부위탁 교육과정은 현재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국책사업으로 자리매김했는데 이는 공공직업훈련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중앙IT직업학교는 이번 정부위탁 교육과정 승인외에도 안산 최초로 2년제 학점 인정제 교육기관으로도 승인받아 미진학 학생과 만학도들에게 학업과 편입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또 노동부 장관 선정 우수교육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지역내 IT교육의 메카로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정인기 교장은 "취업난이 심각한 시대적 상황이지만 정부위탁 취업 교육과정을 승인받게돼 취업난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갈 우수한 재원들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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