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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신창산업수지사업부 대표로도 재직했을 뿐만 아니라 2014년 주식회사 삼성테크를 창업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문제로 인류의 미래가 위태로운 이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환경사업인 쓰레기봉투를 제작 공급하고 있으며 안산시보디빌딩협회 회장 등 왕성한 활동가라는 말도 듣고 있다.
훌륭한 인품을 갖춘 교육자이자 기업가로 경영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홍 원장은 지난 4월 3일 안산신문사 부설 안산시민아카데미 원장으로 취임했다. 홍철 원장을 만나 아카데미 운영과 인생철학에 대한 폭넓은 얘기를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홍 원장께서 평소 지향하고자 하는 교육에 대한 신념은?
인간에게 교육의 중요성은 백번 천 번 말을 해도 부족합니다. 교육은 다시 말해 공부는 태어나 죽는 날까지 해야 하고, 배우면서 깨우치며 터득한 지혜로 살아가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래서 참된 인간, 사람다운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이 갖는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안산신문사부설 시민아카데미에서 하고자 하는 교육은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선구자적 역할, 다시 말해 계도자의 자질을 깨우쳐 주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그것이 시민아카데미원장으로서 할 일,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하며, 그리고 하학명 회장님이 내게 거는 아카데미에 대한 희망이라 생각합니다.
▲ 제7기까지는 안산신문사가 시민아카데미를 직접 운영해 오다 지난 3월 교육법 등 제반 규정에 따라 안산신문사로부터 독립된 신문사 부설시민아카데미로 안산시교육지원청에 등록해서 명실상부한 사회교육기관으로서 제8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는데, 원장으로서 과정운영이나 강사초빙 등 새로운 복안이 있을 것 같은데?
안산이라는 지역적 특수성, 산업단지 중심 도시로 산업에 종사하는 이공계출신이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한 사회적 욕구충족을 위해 강좌와 강사에 대한 문제를 고민해보고 적절히 개편해 나가겠습니다.
본 시민아카데미는 신문사 부설인 만큼 신문사가 갖고 있는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회장 및 사장과 협의하여 산업과 산업, 사람과 사람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확실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안산에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시군보다도 사회교육기관이 많다. 때문에 수강생 모집이 쉽지 않다고 들었다. 그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라도 있는가요?
신문사도 엄밀히 말하면 사업인데, 사업이기 때문에 이익창출은 아니더라도 적자는 나지 않아야합니다. 이 말은 신문사부설 안산시민아카데미가 추구하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수익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익이란 많은 수강생이 있어야한다는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이 학기 또는 학년을 달리하듯 수강했던 자가 또 수강하고 그럴 수 있도록 기수마다 강좌를 달리하여 운영, 매 분기별로 수강생을 모집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시민아카데미 활성화를 위해 신문사 대표이사 회장과 사장에게 도움을 청해 아카데미수료자 회원들의 동정을 알리고 기고문을 특별히 게재해 주도록 하는 한편, 명예기자도 육성하는 쪽으로 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재 수강자에게는 수강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생각 중입니다.
▲ 안산신문사부설 시민아카데미는 안산신문과는 직접적인 관계라기보다는 간접적인관계에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해서 신문사 소속 별도의 평생교육기관이다. 그래서 원장 입장과는 조금 먼 질문을 하나 드릴까 한다. 괜찮겠는가. 괜찮다면 안산신문사부설 시민아카데미원장으로서 안산신문이 어느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보는가?
또 신문 등 각종 언론사는 국가기능인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3부 외 4부라 한다. 그만큼 언론을 국가가 중시한다는 말이다. 4부에 걸맞게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말은 다시 말해 언론이 정부와 국민 사이에 교량역할을 해야 한다. 정부라는 톱니바퀴와 국민이라는 톱니바퀴가 잘 물려 돌아가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언론이 해야 한다. 그래야 사회가 보다 건전하게 발전한다. 안산신문이 비록 지역신문이지만 그렇게 됐으면 한다. 이에 대해 원장의 입장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문사에 첫째 예리한 눈을 가진 좋은 기자가 많아야합니다. 다음은 좋은 기사, 좋은 칼럼과 논설로 시민의 귀와 눈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잘못되고 있는 것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역할을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어려운 시기에 시민아카데미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는데 안산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안산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직장과 생활이 안정되어야 하고, 직장과 생활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배워야합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배우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배우는 것은 학교나 평생교육원 같은 교육기관에서만은 아닙니다. 책을 읽는 것, 즉 독서를 통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배움을 위해서 우리 다함께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하다. 덧붙인다면 원장께서는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다양한 곳에서 교육을 위해 노력한 점 높이 평가한다. 이와 함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탁한다면 2008년 이후 작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경제가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다. 거의 불황 수준에 이르다 보니 실업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노령화에 따른 문제와 청년실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위험수준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청년실업문제가 빨리 개선되어야한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안산신문부설 시민아카데미의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안산신문사 대표이사 하학명 회장이 안산시민을 위해 평소 해 오던 시민아카데미를 강화하려는 의지의 일환으로 교육에 남다른 소신과 사업가로서 유능한 홍 원장님을 안산신문사 시민아카데미원장으로 추대한 것으로 본다.
홍철 원장께서 각고한 노력으로 하학명 안산신문사대표이사회장과 안산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부응해 줄 것으로 믿는다. 함께 부탁한다. 원장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한정규 논설위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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