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줍시다" "담배나 술 약물 본드 등 유해물질은 청소년 여러분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가져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안산상록지구협의회(회장 김성찬)는 13일 회원과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을 범죄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과 학부모들은 졸업생들이 많이 밀집하는 중앙동 상가일대에서 전단지를 일일이 배포하고 차량에 범죄예방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청소년 선도에 우리 사회가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전단지를 통해 "작은 폭력이나 따돌림이 우리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고 2000년 한해동안 2만6천명의 청소년들이 범죄로 구속돼 오명을 얻게 됐다"며 "학교폭력과 유해물질 오. 남용 청소년 선도에 어른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을 전개한 김성찬 회장은 "졸업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서 자칫 탈선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바른 청소년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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