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각층의 도움을 받아 UN이 정한 지방정부의 환경아젠다인 안산의제21 성취에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지난 2일 안산의제21 창립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최영덕씨(53 사진)는 「안산이라는 공동체가 환경적으로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그동안 수세적이었던 환경인식에서 벗어나 핵심적인 공세적인 패러다임으로 사고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최공동대표는 『안산의제21내에 범시민이 고루 참여할수 있는 자연생태분과 등 7개분과를 조직해 기초적이고 대안있는 광범위한 환경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최영덕 공동대표와 일문 일답.



- 그동안 안산의제21 추진경과는.

△ 안산의제21은 문자 그대로 안산이 추진해야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고하는 사안으로 환경문제 해결이 주요의제로 되어 있다.

우리도 이 토대 위에 다양한 문제까지 접근하길 원하고 있으나 결국 모든 문제에 대한 결과물은 환경으로 귀결됨을 알아달라.



- 영흥도화력발전소가 안산에 미치는 영향과 시화호송전선로 지중화 전망은.

△ 화력발전소의 취약점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아황산 가스를 유발해 시민건강을 위협하는데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245Kw급의 영흥발전소가 가동하면 수도권일대 대기상태는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할 정도로 대기오염에 노출된다고 한다. 이를 막자는 것이다. 천연가스를 연료로 대체하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시화호송전선로지중화는 환경적으로 중요하며 기존 시화호 방조제에 공동구를 설치하는 방법등을 동원하면 지중화도 가능할 것이다.시민대책위는 이러한 안등 다양한 안을 제시 정부를 상대로 싸울 것이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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