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표고교로 손꼽히는 원곡고등학교가 올해 KAIST(2년 이미성)를 비롯한 서울대학교에 10여명(안가람외 9명)을 진학시키고 의·약대와 연·고대 등 명문대에 학생들을 대거 입학시키는 교육성과를 거뒀다.



최근 5년간 93∼95%의 진학률을 보이며 이중 75% 정도를 수도권 대학에 진학시킨 원곡고는 1983년 1월 안산시 최초의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우수한 교사진과 열성적인 학생들이 뒷받침되어 유서깊은 정통 인문계 고교로서 기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엔 경기도 수학·과학 경시대회 지구과학부문 최우수상(2년 이미성)과 SK 전국고교생대입학력경시대회 만점상(박혜미 문지선)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독후감 고등부 단체 전국 최우수상 등의 교육실적으로 명문고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원곡고는 2001년 중국 제8중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고 올해경기도 교육청 지정 교실수업개선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앞으로 교실 수업개선의 변화 발전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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