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동들로 하여금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대피요령을 익히고 사전에 사고를 방지함과 더불어 응급 대처요령을 알게 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소방훈련에서는 안산 소방서 소방관 31명이 참여하고 고가 사다리차 2대와 응급차 2대 소방차 5대가 총 출동했다.
11시부터 약 1시간 반가량 지속된 대형 소방 훈련에서 화랑초 학생들은 교사들이 지도한 각 학년별 학생들의 차별화된 대비시간 및 대피장소를 통해 안전하게 소방교육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이같은 안전 소방교육을 위해 화랑초 교사 58명은 방진 마스크 착용 방법 대피훈련 교과 같은 소방에 관한 유의사항을 비롯해 사전에 연막탄 4개를 피워 실제상황을 연출해 보는 등 소방서에서 철저한 사전연수를 받았다.
한편 백일선 교감은 "어려운 시대적 상황 때문인지 불특정 다수를 노린 방화 사건이 빈번한요즘 학교도 예외는 아니란 생각에 안산 소방서와 연계해 이같은 훈련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훈련이 아동들에게는 참으로 값진 경험이 됐으리라 생각되며 실제 소방안전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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