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여성의 시대" "풀뿌리 민주주의로 가는 길에 여성이 있다"



지방자치시대가 열리고 사회적으로 여성들이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중심적 역할로 한몫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인력을 개발하기 위해 개설된 교육과정에 도 신청하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여성주간(7/1∼7/7)을 맞이해 지난달 경기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만난 안산시 '2003 여성 자치학교'. 그곳에서는 안산여성 및 지역발전을 위해 모인 적극적인 여성들이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성공을 위한 강의를 들으며 자신의 소양과 인격을 쌓고 있었다.



안산시와 위탁교육기관이 협약해 공동으로 교육운영하고 있는 여성자치학교는 21세기 지식기반 및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유능하고 능력있는 여성인력들을 위해 그들의 능력개발은 물론 지방자치참여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여성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에 안산YWCA 박순란 회장을 비롯한 관내 여성단체 지도자 40여명이 지난 4월에 교육을 신청해 5월부터 자기관리 및 대외관계를 위한 90년 전통의 경기카네기연구소의 전문교육프로그램을 교육받고 있다.



총 13주간 28강으로 마련된 자치학교의 이같은 교육은 여성의 성공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카네기강의외에도 여성지도자 과정의 권위자들을 초청 강의할 예정에 있다.



이를 주관한 사회여성과의 여성정책 박미라 계장은 “21세기는 여성들이 일하기 가장 좋은 시대”라며 "여성의 보살핌과 섬세함의 능력이 갈등조정에서 강점이 될 수 있도록 여성자치학교가 뒷받침이 되주고 많은 안산시 여성들이 이같은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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