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고등학교(교장 곽진영)는 지난달 26일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 및 체육활동을 위한 다목적 교실 성안관의 개관식을 열고 태권도부 창단식을 함께 가졌다.



개관식 및 창단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송진섭 안산시장 및 상록구청장 관내 중·고교 교장 학부모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식을 축하했으며 다목적실 개관에 대한 감사패 및 태권도부 창단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날 개관한 성안관은 별관 5층에 1930㎡ 규모로 설립된 다목적실로 2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용 식당 및 소강당 또한 마련돼 다양한 체육교육활동은 물론 세미나와 발표회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새로 창단된 태권도부는 성안고 용재열 예체능교육부장이 감독이 돼 원곡중 경수중 성안중 출신의 선수7명을 플라이급 미들급 헤비급 등 체급별로 구성 선수단을 이뤘으며 전국가대표로서 2000년 월드컵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01년도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있는 최만용씨가 코치를 맡았다.



한편 곽진영 교장은 『2년여간의 공사끝에 각종 특기적성 교육의 장으로 마련된 다목적 교실이 태권도부의 창단식과 함께 개관해 앞으로 최상의 교육활동이 기돼된다』며 『학생들의 체육교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연계를 통해 참교육의 내실화를 키워나가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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