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평화의소녀상 시민건립추진위원회는 위안부피해자 기림일인 14일, 안산시청 분수대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김남국 국회의원, 시의원, 건립추진위원회 등 관계자 2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를 진행해 후원한 시민 등과 함께 했다.
안산평화의 소녀상 시민건립추진위원회는 안산시협치협의회 위원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출범식을 가진 이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은 물론, ‘가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활동에 나섰다. 이들의 노력을 통해 모두 171개 단체와 2천303명의 개인이 동참해 6천944만5천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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