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초등학교(교장 김경란)는 청렴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하고 중요성을 인식하여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 학교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청렴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교육주간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운영했다.
특히 관산초등학교는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공모한 2021학년도 청렴학교에 [관산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쓰는 청정공책(청렴.정직.공정.책임)] 이라는 주제로 운영계획서를 제출하여 청렴학교(5교)에 선정되었다.
청렴학교는 도덕적 판단 능력의 기초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초등학교 시기부터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청렴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특성을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전파하여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도입.운영하는 학교를 일컫는다.
관산초등학교에서는 청렴학교 지원 예산으로 6학년 전원에게 안산 투명사회협약 강사가 진행하는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3, 4, 5학년에게 [청렴은 교육의 기본가치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관산초등학교의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교육주간에는 청렴에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하고 내가 지킬 수 있는 청렴 약속 1가지 정하기(1학년), 청렴 관련 동영상 시청 후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기(2학년), 청렴 표어 만들기(3학년), 청렴 편지쓰기(4학년), 청렴 만화 그리기(6학년), 청렴 교육을 받고 청렴 주제 포스트 만들기(6학년)으로 학교와 학년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 시간에는 안산투명사회 전문 강사와 함께 청렴의 의미와 청렴의 6가지 핵심 가치를 알아보고, 행복지수와 대한민국의 부패인식지수(CPI)를 확인하고 청렴한 국가와 국민이 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졌다.
관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청렴교육 주간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기 위해 학부모 연수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해 부모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청렴한 가정, 청렴한 학교, 청렴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