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중학교(교장 안성근)는 지난 20년 4월부터 2년 가까이 걸쳐 진행된 실내 체육관 공사를 마치고 5일, ‘상록빛 체육관’을 개관했다.
이날 진행된 개관식에는 학교 관계자로 교장을 비롯해 학교발전위원회, 운영위원회가 참석하였고, 외부인사로는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원, 안산시의회 김진숙 의원, 서병구 본오3동장 등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상록빛 체육관’은 건평 847.65m²의 규모로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상록빛’이라는 체육관 이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의 이름 중에서 학생, 교직원들의 투표로 결정하였다. 상록중 학생들이 꿈을 꾸고 미래의 빛을 밝히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상록빛 체육관’은 학생들이 미세먼지 등 공해 없는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건강한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될 것이다.
안성근 교장은 “상록중 숙원사업이 완공되어 기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육관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소중한 교육 자산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상록중학교는 올해는 석면 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