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은 요즘 시대에 중요시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색다르게 기획하여 ‘시민아고라’ 평생학습사업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민아고라는 안산 시민들이 모여 우리 사회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며, 일상에서 행동하는 ‘학습실천형 민주시민교육’이다.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시민아고라는 인권, 환경, 건강, 언론정보 4가지 주제로 하여 6주 간의 공통과정을 거친 후 8주 간 전공과정으로 운영된다.
 공통과정은 공동체, MBTI 검사, 소통교육, 그림으로 보는 역사, 가치나누기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과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전공과정은 아동인권학 ‘누구나 어린아이었다. 아동인권을 말하다’, 생태환경학 ‘기후의 변화가 불러오는 새로운 기회’, 심리건강학 ‘신체의 건강은 마음건강으로부터’, 언론정보학 ‘가짜를 거르고 진짜를 쓰다’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3월 22일부터 6월 21일 까지 매주 화요일 10시~12시로 총 14주간 진행되며, 안산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영철 관장은 “고대 그리스에서는 각 도시별 아고라 광장이 있었고, 당시 시민들은 아고라 광장에 모여 문화, 예술, 정치 등 그들이 사는 지역에 대한 문제를 이웃과 함께 토론하였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의 ‘시민아고라’도 안산시민들의 이야기 광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아고라는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가능하며, 각 주제 별 20명씩 선착순 접수마감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an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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