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중학교(교장 안성근)는 최근 전 학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 
상록중학교는 올해 과학 교사가 중심이 되어 탄소중립을 주제로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만들었다. 온실가스, 기후 변화, 탄소중립과 같은 환경 관련 교육이 강조되는 교육계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탄소중립 교육을 연구하고 간단한 활동부터 시작해 보기로 하였다. 
먼저 탄소중립 영상을 통해 탄소중립의 의미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또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식단 실천, 전력 실천 영상을 시청하였다.
각 학급에서는 탄소중립 소개,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을 주제로 엽서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의 의미와 중요성,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였다. 
이후에는 학년별로 상추 모종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에게 미리 화분이나 페트병을 준비하여 상추 모종을 받아 가도록 하였다. 재활용과 상추 모종 심기와 같은 간단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삶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환경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탄소중립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뿐 아니라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이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안성근 교장은 “앞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환경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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