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초(교장 박성애)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학교 체육관에서 ‘이호 꿈끼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본 공연은 3일 동안 1부와 2부로 나누어 각학년의 같은 반이 학부모님과 선생님을 모시고 이호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멋진 공연이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는 데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14일 1부는 각학년의 1반, 2부는 각학년 2반, 15일 1부는 각학년 3반, 2부는 각학년 4반과 유치원, 16일은 각학년 5반과 1학년 6반의 공연 등으로 나누어 발표하였다.
1학년 실로폰 연주팀의 공연으로 무대를 열었다. 실로폰의 맑은소리와 1학년 학생들의 땀방울이 모여 듣는 이의 가슴을 두드리는 공연이었다. 다음으로 3, 4학년의 컵타, 리코더, 핸드벨 연주와 합창, 음악 줄넘기와 댄스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맑고 청아한 울림의 칼림바로 6학년 학생들은 ‘사랑의 콘체르토’를 비롯한 4개 곡을 연주하였다. 다음은 2학년의 귀엽고 신명 나는 탈춤놀이 감상하였다. 5학년 학생들의 뮤지컬 작품 ‘알라딘’, ‘K꿈나라의 백설이’, ‘댄싱 투더 뮤직’, ‘마틸다, 동화세상을 뒤집다’, ‘애니’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학습의 연장으로 교과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특기 적성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자기 소질을 계발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하는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서로의 공연을 감상하고 격려하며 협력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교육공동체 간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호 꿈끼 발표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학생들, 참석하셔서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신 학부모님들이 함께한 뜻깊은 발표회였다. 
이번 ‘이호 꿈끼 발표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하는 학예회라 더 재미있었다. 매일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발표회를 하니 더욱 뿌듯하고 즐거웠다.”, “관람하시는 분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떨지 않으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연했다. 이호 친구들이 끝까지 멋지게 마무리해주어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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