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평생교육원은 13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23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우수성과 공유대회”에서 가족휴식지원사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성과를 발표했다.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휴식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가족의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3년 연속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기관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가족들을 위해 경기 남부 지역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에 다양한 홍보를 통해 사업의 참여율을 높였다.
  그 결과 최초 사업 공모 때보다 참가 인원이 늘어나 104.3%의 참가율을 달성했다. 또한 다년간 에이블자립과정 등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로 참여가족 만족도가 94%를 달성하는 등 사업의 질적인 수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의 종합적 평가를 보면 “다양한 선택사항이 있어 주도적으로 여행을 진행할 수 있었다.”, “조부모와도 함께 할 수 있어 가족 단합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온 가족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용기를 내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덕분에 모든 과정이 크게 어렵지 않았다.”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사업 책임자 에이블자립학과 김병철 교수는 “이번 가족휴식지원사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많은 사람들이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별히 평생교육원 김기연 선생님에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경기도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양육 부담 경감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산대학교는 수도권 최초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정규 대학 학위과정인 ‘에이블자립학과’를 신설하고, 평생교육원에서 비학위과정으로 ‘에이블자립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학위과정)와 평생교육원 에이블자립과정(비학위과정) 지원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지적장애 또는 자폐장애를 가진 자이면서 고등학교 졸업자,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한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 인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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