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신영철 관장)은 18일, ‘시민인문학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첫 강연으로 ‘초인류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강연자는 인지과학 박사인 김상균 교수(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로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시민인문학 온고지신」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하여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와 통찰력을 기르는 고품격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이다.
 금번 진행된 주제는 현재 인간이 맞닥뜨린 AI시대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를 고민해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김상균 교수는 강의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인공지능을 우리 일상생활에서 잘 활용하며 적응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 간의 관계와 상호작용, 인간다움을 잘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전했다.
 두 번째 온고지신 인문학 특강은 6월 19일(수) ‘바쁜 현대사회, 나의 마음과 뇌는 안녕한가요?’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허규형 원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안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민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로 함께 소통하는 저녁 인문학 특강인 「톡톡인문학살롱」은 매달 1회씩 운영되며, 문제를 고찰하며 해결 역량을 기르는 정기 인문학 「인품 아카데미」는 6월 생활법률과 한국사를 주제로 각 6회차씩 진행될 예정이다.
소개된 인문학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산시평생학습관(031-409-18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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