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G-스포츠클럽 펜싱 소속 전유주(중1) 선수가 지난 8일~11일 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회장배 전국 남ㆍ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사브르 개인전 1위를 차지하였다.
8강에서 박나윤(대전매봉중)을 15대 13으로 제치고 준결승전에서 이하린(강원체중)을 15대 14로 단 1점 차로 결승에 올라 최지우(서울체중)를 15대 7로 꺾으며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다. 매 경기 마다 쉽지 않은 순간을 전유주 선수의 빠른 스텝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잘 풀어나가며 중학교 1학년 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안산시G-스포츠클럽 이찬솔(중3), 김채영(중3), 이라임(중2), 전유주(중1) 선수가 8강에서 익산 지원중학교를 상대로 45대 27로 이기고, 4강에서 서울체육중학교를 45대 38로 꺾으며 결승전에 올라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강원체육중학교를 45대42로 꺾어 3점 차이로 승리하며 창단 이래 최초 단체전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안산시체육회 이광종 회장은 “지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이어 우리 안산시 G-스포츠클럽 펜싱부가 또다시 정상에 우뚝 섰다. 선수들이 고군분투하여 노련하게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켜낸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안산시체육회는 이러한 선수들의 노력에 보답하여 엘리트 체육 활성화에 더 많이 연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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