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재교육을 통해 일자리도 얻고 경제적인 혜택도 동시에 만족시켜드립니다"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안산시 단원구지부(회장: 김선웅)가 미용사 자격증을 소유하고도 오랫동안 미용 일을 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미용재교육을 실시한다.



5개월 과정인 "전문 칼라리스트 교육"은 20명 한정으로 오는 7월12일부터 매월 한차례 8시간씩 진행하고 교육이 끝나면 실습결과에 대한 발표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 과정을 수료하면 곧바로 미용업무를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는 점에서 최고의 교육으로 진행시킬 계획이다.



재교육 과정을 마치는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미용실 개업이나 일자리 알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단원구지부는 국내 최고의 서울 아카데미와 협약을 맺어 우수 강사들을 초빙했다. 또 재교육을 위해 사무실을 고잔동으로 이전하고 지난 14일 이전 및 교육장 현판식도 마쳤다.



단원구지부가 이 과정을 개설한데는 자격증이 있어도 기술력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분들을 위해 마련했다.



현재 안산지역에만 약 3천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장롱면허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선웅 회장은 "서울에 갈 경우 비용과 시간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격증을 갖고 있어도 취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이번 무료교육을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적으나마 경제적인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