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머니합창단(단장 은세기)이 제6회 전국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2일 전국 16개 시·도 대표단이 참가해 대전 엑스포 아트홀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안산시 어머니 합창단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하모니를 연출했다.



이로써 어머니 합창단은 지난 4월 제33회 남파음악제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수상함으로서 명실상부한 어머니 합창단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어머니 합창단 단장을 맡고있는 은세기 안산시의회 의원은 『난파음악제에서 대상을 받은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최우수상을 받게 돼 무어라 말해야 좋을지 모르지만 이 모두가 시민들과 회원들의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가능했다고 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안산 어머니 합창단은 55명의 단원으로 지난 87년 3월에 창단돼 안산시민을 위한 각종 음악회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으며 최근들어 실력이 향상되면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안산을 대. 내외에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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