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요녕성 안산(鞍山)시 안산국제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무역투자상담회에 참석 시설투자와 투자의향서 교환 등의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이번 상담회에서 중국진출을 모색하고 12개업체 20명으로 구성된 시 대표단을 참가시켜 중국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수집과 상담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각종 특수밸브를 생산하고 세우콘벨(주)은 중국 Anshan Automation Control Instrument Group과 30만달러의 합작생산 Taiyuan Sanda Scievce & technolgy Co.LTD 측과 50만달러의 합작생산과 130만달러의 시설투자에 합의했다.



또한 (주)MCS (주)두텍 하이텍콘트롤(주) 등은 중국측과 상호공동사업개발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하는 등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와는 별도로 안산공과대학은 중국안산시의 강철대학과 양교간의 공동 학문연구를 합의하고 교수와 학생교류를 위한 양해 각서를 채결하는 등 중국 안산시를 포함한 중국 요녕성 길림성 흑��강성 등 동북3성과 경제 문화 학문 등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중국 동북3성은 최근 남북한 철도연결을 위한 우리측 실사단이 북한을 방문 철도연결을 위한 예비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한반도를 종단 동북쪽으로 TCR(중국철도)가 조기에 연결될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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